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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고속도로 모든 휴게소에 주차 빈공간 안내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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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휴게소 기본기능 향상
지역 개방형 휴게소 확대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된 8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하행선이 차량들이 몰려 정체가 빚어 지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된 8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하행선이 차량들이 몰려 정체가 빚어 지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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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주차 공간 안내, 화장실 청소 주기 확대를 포함한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헜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는 총 236개의 휴게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100개(42.4%)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이용자 만족도 조사(2023)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휴게소 내 주차 폭원 확대(2.5→2.7m), 보행자 전용동선 제공 및 과속방지형 횡단보도 설치, 대형?소형차 분리, 주차 빈공간 사전 안내 표출을 지속 확대한다. 현재 68개소에 도입돼 있는데 올해 내 9개소 추가 설치하고, 2030년까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에 설치한다.

졸음쉼터 진입 전 졸음쉼터의 주차혼잡 여부를 사전에 안내한다. 현재는 사전에 주차 여유 공간의 확인이 어려워 진입을 하지 않거나, 진입 후 주차 공간을 확인하기 위해 입구 부근에서 정차하는 등 사고 위험성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사전 안내를 통해 사고의 위험성이 감소하고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휴게소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주말, 연휴 등 방문자가 많은 시기에는 화장실 청소주기를 확대하는 등 안전하고 청결한 휴게시설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실 청소의 경우 평균 1일 3회에서 주말과 명절처럼 이용객 수가 많을 경우 1일 4회이상으로 확대한다. 심야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 셰프, 로봇 카페 등 무인자동 로봇 음식점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개방형 휴게소 확대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가 있는 휴게소를 조성한다.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불가하여 고속도로 운전자들만 이용이 가능하던 휴게소를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작년까지 3개소(덕평, 정읍, 진주) 였는데 올해 5개소(이천, 논공, 강천산, 추풍령, 춘향)를 추가한다.

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인근의 관광지 및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 및 셔틀버스 연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최초 1년의 임대료는 면제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도 지원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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