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KCC는 부산지방조달청에 744kWp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전지(모듈)의 광전 효과를 이용해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시공 형태에 따라 지붕형, 토지형, 수상형, 건물일체형으로 구분된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발전소를 건설하고, 일정 기간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민자발전산업(IPP) 방식으로 발전소를 짓는 게 일반적이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방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KCC도 IPP 방식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다년간 자체 사업장과 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CC는 이날 부산지방조달청 비축기지에서 박경빈 KCC 에너지 사업단장, 류재일 부산지방조달청장, 채관선 부산경제진흥원 본부장을 비롯해 부산시청, 시민, 지역단체 관계자 20여 명과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영수증에 찍힌 가격 보고 충격"…스타벅스·맥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