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은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중국, 동남아 등에서 인기를 끌며 출연진 모두 한류스타로 등극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달려라 형제'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중국에 방송 포맷이 수출되는 등 대표적인 한류 예능 리메이크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번 설명회는 삼양(식품), 풀무원(식품), 한독(숙취해소음료), 폴렌(패션잡화), 디오스크리에이티브(프랜차이즈) 등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 총 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설명회에서는 ▲제품 간접광고(PPL) ▲런닝맨 온라인 e커머스 전용관 입점 ▲베트남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출연진이 참여하는 제작발표회(2019년 3월 말) 연계 상담회 등 런닝맨 베트남판을 활용한 전 주기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독의 원지민 대리는 "런닝맨 베트남판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훨씬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라며 "단순 간접광고 뿐 아니라, 제작발표회 연계 상담회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유통망 연계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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