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들 한 자리에 모여 한해 텃밭 농사 갈무리
강동구 대표 도시농업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農)담(대표 남시정)’이 주최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강동구와 서울시가 후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봄에 씨 뿌리고 텃밭을 경작해 건강하게 작물도 재배하며 한 해 동안 가족, 이웃 간 즐겁게 정을 나눠온 도시농부들에게 뜻깊은 마무리가 된 것 같다”며 “강동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도시농업을 선도해왔다. 앞으로도 도시텃밭을 비롯한 도시농업 사업을 지속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도시텃밭은 오는 9일 운영이 종료되며 신규 분양 신청은 내년 2월 중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포털(http://www.gangdong.go.kr/cityfa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10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신설에 큰 기여를 했다.
또 지난 5월 서울시와 ‘도시농업박람회’ 공동개최, 시 최초 도농상생을 실현하는 ‘공공급식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도시농업 복합 커뮤니티시설인 ‘파믹스센터’를 조성해 민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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