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정된 군사합의 후속 조치 예산은 애초 정부 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들어갔다.
GP 시범 철수와 관련해서는 애초 11개를 없애기로 했다가 남북 간 합의에 따라 1개(우리 측은 금강산 GP)씩을 보존키로 하면서 비용이 78억7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이 줄었다.
시범 철수에는 굴삭기 투입과 폐기물 처리, 석면 제거, 화력·감시·원격진료 장비 이전 비용이 발생한다. GP가 있던 장소에는 나무를 심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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