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는 '인사혁신을 통한 공직 경쟁력 강화방안'을 협의하는 민관협의체로, 국무조정실장·인사혁신처장 등 정부위원 5명과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혁신위는 올해 정부 부처별 초과근무 감축과 연가사용률을 점검해 근무여건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정부는 2022년까지 공무원의 초과근무시간을 현재 대비 약 40% 감축하고, 연가 100% 사용을 목표로 한다며 초과근무 저축제와 동계휴가제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올 한 해 각 부처가 이러한 정부 목표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제도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7·9급 현장 공무원에게 '속성승진'의 기회를 줘 실·국장급 관리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혁신위의 이번 논의는 채용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 내 사회적 가치 확산과 공직자 역량강화 등 정부 인사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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