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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KTX열차 탈선 사고…코레일, 후속대책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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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간, 10건의 사고 발생

한국당 “KTX열차 탈선 사고…코레일, 후속대책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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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자유한국당은 9일 KTX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며 “그런데도 코레일의 사고 후속대책은 엉망이었다”고 비판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객차가 기울어 걷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부상 당한 시민에게 승무원은 큰 사고가 아니라고만 하고, 사고로 부상자 인적사항을 적어간 뒤에는 아무런 연락도 없다가 한 참 뒤에야 진료를 원하면 가까운 역에 문의하라는 문자 하나만 보내 다친 승객들이 분통을 터트리기까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레일 측은 탈선 원인을 기온 급강하에 따른 선로 이상으로 추정했지만 이는 책임회피에 급급한 면피용 구실 찾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최근 3주간 코레일이 운영하는 철도구간에서 무려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평균 약 이틀에 한 번꼴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쯤 되면 과연 철도가 국민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고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맞는지 의구심마저 드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사후약방문식 대책만을 내놓을 것이 아니라,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국가적인 차원의 총체적인 안전점검 및 대책마련에 시급히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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