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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급락 여파…코스피 2101에 마감, 코스닥 1%대 하락해 7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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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근 미중 무역분쟁 휴전 소식에 반짝 반등 기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전일 미국 증시 급락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2080대까지 내려앉았고 코스닥은 69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한 20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한 20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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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3.04포인트(0.62%) 하락한 2101.31에 마감됐다. 이날 2086.57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087.25까지 떨어지며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지수 하락을 이끈 주체는 외국인으로 19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3억원, 93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음식료품, 종이·목재는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 전기·전자 등이 하락했다. 특히 기계가 2.61%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16%), LG화학(-1.12%), POSCO(-2.35%) 등이 하락했다. SK텔레콤(1.44%), NAVER(1.21%), KB금융(0.10%) 등은 상승마감했다.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325개 종목이 올랐고, 510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7.51포인트 내린 701.12(1.06%)로 장을 마쳤다. 전날대비 13.49포인트(1.90%) 내린 695.14로 개장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697선까지 밀리며 1.6% 이상 넘게 빠지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40억원, 5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1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1%), CJ ENM(-3.19%), 포스코켐텍(-1.67%), 에이치엘비(-1.59%), 바이로메드(-2.09%), 코오롱티슈진(-2.15%) 등이 하락해 10위권 내 종목 중 2개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신라젠(5.12%)과 메디톡스(1.03%)은 상승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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