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간담회
"이달 중 제조업 혁신성장대책에 논의내용 반영"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구미시를 방문해 "전기전자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생산기지가 밖으로 나가면서 시민들의 삶도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특히 전기전자산업의 생산기지 다변화로 산업이 고도화되지 못해 신산업이 육성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시를 5G 선도도시,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이 총리에게 건의했으며 장세용 구미시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조성, 전자분야 국방단종부품 시범사업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실트론, 벡셀, 디알젬 등 지역 산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과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민원기 과기부2차관과 정승일 산업부 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최수규 중기부 차관 등이 배석했다.
구미시의 지역내 총생산은 2015년 기준 총 27조9319억원으로 경북도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생산액 감소 폭은 전년대비 4.02%로 전국 생산액 감소폭인 1.17%를 크게 웃돌았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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