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한승연과 신현수가 2015년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 8회에서는 한승연(한유경 역)과 신현수(차현오 역)의 또 다른 마지막을 그린다. 제1막 2010년 스물다섯 청춘 시절을 지나 오늘(30일) 제2막 서른 살이 되어 만난 2015년 재회의 마지막 밤이 펼쳐지며, 2018년 새로운 제3막의 이야기를 앞두고 있다.
또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눈빛과 조심스레 감싸 안은 포옹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달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두 사람이 있는 공간인 이리(예수정 분)의 사진관은 이들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추억들이 깃든 공간이기에 한층 애틋함을 더한다.
사진작가의 꿈을 포기했던 한유경이 다시 한번 카메라를 잡는다고 해 과연 그녀가 놓치고 싶지 않았던 순간,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어 한 순간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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