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내 5만685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4층 규모의 중앙은행 사옥을 짓는 공사로 희림은 발주자 대리인으로서 설계관리, 시공사 입찰, 공사관리 등 건설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한다.
이런 탓에 희림은 이번 프로젝트를 경쟁입찰 과정없이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한국은행 통합별관 등 다수의 국가보안시설 설계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 발주처의 요구사항인 빠른 착공과 공기 단축, 예산 범위 내에서 상징적인 건축물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향후 세계 각지의 신공항, 항만시설, 산업시설, 금융시설 등 최고 보안등급이 적용되는 국가 주요시설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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