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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대전 ‘경보’·충남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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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7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옥상을 찾은 한 시민이 뿌연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문호남 기자 munonam@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7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옥상을 찾은 한 시민이 뿌연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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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충남) 정일웅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대전에는 미세먼지 경보, 충남 전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28일 오전 6시 13분 대전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날 오전 3시부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6시 현재 대전 유성구 노은동 일대는 미세먼지 농도 315㎍/㎥를 기록, 평소보다 10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시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또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 해당 지역을 오가는 것을 삼갈 것을 요청했다.
같은 시간 충남 전역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 주요 지점의 1시간 단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새벽 한때 안면도 291㎍/㎥, 천안 208㎍/㎥, 북격렬비도 180㎍/㎥ 등을 기록했다.

앞서 충남은 전날 천안·아산·당진 등 북부권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관내 1종 대기배출사업장 60곳에 운영 조정을 권고하는 한편 해당 시·군에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요청했다.

비상저감조치는 시와 동 단위지역에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도로 청소 강화와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 조정, 민간사업장 및 공사장의 운영 조정 권고 등을 포괄한다.

충남도는 이번 비상저감조치를 미세먼지 경보 해제 시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75㎍/㎥ 초과)이 예상되거나,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5월부터 도입됐다.




대전·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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