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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만점자 4명 … 3명은 재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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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 "국어 난도 상승에 만점자 급감할 듯"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문제를 풀어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문제를 풀어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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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 졸업생 3명과 재학생 1명 등 4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1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행된 2019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전국에서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자연계열 학생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졸업생, 1명은 재학생이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총 52만7505명(3교시 영어영역 기준)이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식적으로 전 영역 만점자를 발표하지 않고 성적통지일에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만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채점 결과 브리핑에 나선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전 영역 만점자(영어·한국사 1등급 기준)가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 등 15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졸업생의 만점 여부는 주로 입시학원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지는 반면 재학생 만점 사실은 학교나 교육청을 통해 상대적으로 늦게 알려지는 만큼 만점자가 4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올해는 국어영역이 특히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만점자 수 자체는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예측이다.

올해처럼 국어영역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나온 2017학년도에는 수능 만점자가 3명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국어영역 1컷(원점수 기준 1등급 구분점수 추정)이 80점대인 데다 수학도 나형은 1컷이 80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며 "이과는 국어영역 때문에, 문과는 국어는 물론 수학까지 어려웠기 때문에 만점을 받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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