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새싹가게, CU 투게더 등 취약 계층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꾸준히 전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이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통해 33번째 사랑의 소리를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33번째 ‘사랑의 소리’ 주인공인 이모양(2)은 올해 초 청각장애 2급 진단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수술도 받지 못한 채 보청기를 대여해 사용하고 있었다.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은 BGF그룹 임직원 2000여 명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과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BGF복지재단이 매칭하여 마련하고 있다. 지난 9년간 모인 약 3억 원의 기금으로 총 33명 어린이가 수술 및 언어 재활 치료를 받았다.
‘BGF 사랑의 소리 기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근영 BGF 재무지원실 대리는 “이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수술 결과가 좋다고 하니 안심”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데 미약하나마 좋은 친구 같은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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