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의 소음과 관련한 민원이 이어지자 항공청이 병원 측에 “헬기장 폐쇄를 고려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인근 주민들은 헬기 소리 때문에 아기가 경기를 하고 집이 무너지는 것 같다며 서울지방항공청에 민원을 넣었다. 민원이 이어지자 항공청은 헬기장 폐쇄를 고려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헬기장 유지가 필수 조건인 외상센터의 경우 헬기장이 폐쇄되면 외상센터 지정도 취소될 수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본인들이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하나” “조금만 생각하면 그 정도는 감내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무시할만한 민원” “그런 민원이 들어 왔다고 해서 외상센터 폐쇄 위기를 운운하는 행정은 대체 뭐 하는 거냐” “너무 이기적” “민원을 그대로 의료진한테 떠넘기는 항공청, 보건복지부는 뭐 하는 기관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기숙사가 기울고 있어요" 연세대 소동…학교 측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