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올 3분기 삼성전자의 중국 내 매출 비중이 30%를 넘었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중국 내 매출 비중도 끌어 올렸을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3년간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에서 중국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중국 내 매출비중은 2016년 23.9%에서 2017년 28.2%였다. 중국이 3분기 매출에서 미주를 꺾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국 내 IT 업체들의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뿐 아니라 알리바바, 텐센트 등 인터넷 업체들은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서버용 D램 수요는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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