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전년비 4.4% 증가 17.9억유로…EBITDA 1.5% 증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17억9000만유로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매출 규모는 17억1000만유로였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동기의 2억7300만유로보다 1.5% 증가한 2억7700만유로를 기록했다.
랑세스는 판매 가격 상승과 켐츄라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솔베이의 미국 내 인계 화학제품 비즈니스 인수가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3분기 특별 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동기 16%에서 소폭 감소한 15.5%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8000만 유로로 전년동기 5500만유로보다 크게 늘었다. 2017년 3분기에는 생산망 통합에 따른 예외 비용이 발생해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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