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측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소재 주요 종속회사인 DZSI가 북미와 아시아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사업 호조로 실적 개선이 뚜렷한 가운데, 지난해까지 영향을 미쳤던 DZSI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정상적인 수익구조를 회복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키마일(KEYMILE)은 2018년 매출액 4000 만 유로(약 509억원)와 조정 EBITDA 400만 유로(약 51억원)를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31개국에서 16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DZSI는 연내 인수 완료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를 통해 지난 9월 LG유플러스의 5G 전송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른 통신사 진입도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4G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는 5G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장비에 대한 국내 공급경험을 해외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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