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여친 성폭행한 30대 구속 송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이별한 여자친구를 찾아가 성폭행하고 이 장면을 카메라로 찍은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유사강간,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A(30)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폭행하고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폭행 장면을 촬영했다가 삭제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이별 통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