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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車산업 위기극복 위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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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자부 장관 "車업계 위기의식 공유…완성-부품업계 상생협력 강화해야"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위기에 빠진 한국자동차산업을 구하기 위해 정부와 자동차업계,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4일 오후 자동차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는 민관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차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발적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 위원장은 김용진 자동차산업학회장이 맡았으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 5개 완성차업체 대표, 1ㆍ2차 부품업체 대표,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등 16명의 자동차산업발전위원이 참석했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부품업계, 완성차업계와 정부가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밸류체인이 무너지기전에 2ㆍ3차 협력사 지원 등 완성차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완성차 업계는 국내 생산 400만대 이상을 유지하고 2025년에는 450만대 수준으로 생산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부품업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하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내수활성화, 부품업계 금융지원, 규제완화 등도 정부에 건의했다.

산자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자동차부품산업 지원대책'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정부는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11월부터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있다.
성 장관은 "경쟁력 확보에도 매진해야할 중요한 시기이며 업계와 정부가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오늘 업계의견을 종합해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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