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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트’ 고영민, 두산 베어스 코치로…2년 만에 친정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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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사진=아시아경제DB

고영민/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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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트’ 고영민이 2년 만에 친정팀 두산 베어스 코치로 돌아온다.
14일 한 매체는 두산이 올 시즌까지 kt 위즈 코치로 뛰었던 고영민을 내년 시즌 코치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영민은 지난 200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후 지난 2016년까지 두산 2루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주전 2루수로 뛰면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는 879경기 타율 2할5푼2리 46홈런 292타점 292도루의 통산 성적을 보유했다.
다만 고영민은 2016년 8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재계약에 실패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KT에서 코치로 뛰기 시작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고영민 두산에서 코치로 잘 할 것 같다” “잘 할거라고 믿고 응원합니다” “친정복귀 반갑습니다” “선수 시절에도 좋아했는데 코치로 온다니 너무 좋네요. 환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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