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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고용 여전히 엄중한 상황…추가대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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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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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10월 취업자 수가 9월에 비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가 차려진 예금보험공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활력을 제고해 일자리 창출 여력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정부가 추가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업 분야 취업자 수가 9월에 비해 개선됐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어려워졌다"며 "고용통계 변화를 잘 분석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 분야를 치밀하게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정부가 이제까지 해온 것에 더해 추가로 어떤 것이 필요한지 12월 내내 그러한 방향을 고민해야 하지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9만명으로 1년 전보다 6만4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4개월 연속 10만명을 밑돌고 있다. 경제활동인구(15~64세) 인구 고용률도 5개월 연속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년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부가 고용의 질이 좋아졌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통계지표 중 하나인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마저 감소세(-4000명)로 돌아섰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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