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통한 대북제재 예외 다수 동의”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윈회가 최근 인도주의 물품의 대북제재 유예 요청을 허가한 데 대한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이처럼 답했다.
대북제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유엔 주재 네덜란드 대표부의 카렐 반 오스터롬 대사는 지난달 24일 UNICEF에 보낸 서한에서 일부 품목의 대북제재 유예 요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UNICEF는 지난 8월 27일 안보리 결의 2270호와 2397호에 근거해 인도주의 관련 물품의 대북제재 유예를 요청했다. 특히 결핵ㆍ말라리아 퇴치와 예방접종 같은 활동에 필수적인 품목의 운송을 허가해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물품의 총액은 250만달러(약 28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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