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10.9%, 설탕 8.9%, 오렌지주스 8.2% 각각 올라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쌀값이 오른 가운데 즉석밥 가격도 1년새 11%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들의 절반 이상이 1년 전보다 가격이 올랐다.
30개 품목에서 1년 전과 가격 비교가 어려운 4개 품목을 제외한 26개 품목 중 절반 이상인 1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냉동만두(-13.2%), 고추장(-3.4%), 식용유(-3.3%), 치즈(-2.0%), 라면(-0.8%) 등 7개다. 1년 전과 가격이 같은 품목은 없었다.
다만 전달 대비로는 30개 중 가격이 하락한 품목이 15개로 상승한 11개보다 더 많았다. 지난달 가격이 전달보다 하락한 품목은 두부(-4.4%), 시리얼(-3.0%), 참치캔(-2.5%), 고추장(-2.2%) 등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햄(5.4%), 밀가루(3.5%), 맛살(3.2%), 국수(2.5%) 등이다.
전달 대비 총 구입비용은 백화점(-0.5%), 대형마트(-0.3%), 전통시장(-0.2%)의 경우 소폭 하락한 반면 SSM(1.1%)은 소폭 상승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월급만으론 못 버텨요"…직장인 55만명, 퇴근하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