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글로벌 파트너 33명, 13~16일 서울 주요 관광지 체험
올해 초 고객 다변화를 위한 전담조직 빅마켓담당 신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다국적 고객 확충을 위해 대만 및 동남아 5개국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 3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롯데 관광 인프라와 한국 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월드가 함께한 이번 팸투어는 롯데그룹 관광 4사가 갖춘 관광 · 쇼핑 · 문화 · 숙박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코스를 선보이며 한국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경복궁, 명동, 롯데월드몰, 서울 스카이 전망대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복 체험, 삼계탕 시식 등 한국문화도 직접 접하게 된다.
사드 이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회복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빅마켓담당을 신설하고, 대만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 하는 등 본격적인 고객 국적 다변화 확대에 나섰다. 롯데면세점 빅마켓담당은 러시아, 싱가폴, 베트남, 태국 등 현지 여행 박람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방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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