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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경제부총리를 총알받이 세워 소주성 밀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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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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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김수현 정책실장의 입장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불만 여론에도 경제부총리를 총알받이로 앞세워 더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김 실장의 대국민 선전포고같은 행동에 대단히 불편하고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럴거라면 장하성 정책실장을 무엇 때문에 교체했나"라며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할 생각이 없다면 사람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대통령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협치는 고사하고 여야정상설협의체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독주와 독단을 계속하는 문재인 정권은 정말 이중적인 국정 운영의 모습을 여과없이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다"라며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 나오는 카이저소제처럼 이제껏 허수아비처럼 내세운 장하성을 밀어내고 이제는 문 대통령의 실세가 직접 진두지휘 하겠다는 것인지, 정책은 국민과의 대결 아니라는 점을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다운계약서 그리고 위장전입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범법적 행위로 감방에 가도 모자랄 사람"이라고 폄하하며 "그럼에도 국회 청문회라는 요식적인 절차만 거치도록 하고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 이 시간 이후 여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법관 청문회를 하자고 요구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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