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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추가 고소당해…이투스 “100억 원 내놔라 협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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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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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씨와 관련해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법정 구속된 강용석(49) 변호사가 입시 교육업체 관계자에 10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추가 고소당했다.
1일 한 매체는 입시교육 업체 이투스교육이 지난달 31일 강 변호사 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투스 측은 “강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이 지난해 2월 100억 원을 내놓지 않으면 인터넷 댓글 자료 등을 삽자루(이투스와 소송 중인 전직 강사인 우모씨)에 넘길 테니 100억 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투스 측은 강 변호사가 직접 “언론플레이를 해 가장 유명 강사인 설모씨를 우선적으로 형사고소하겠다”라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투스 측이 강 변호사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강 변호사는 ‘사교육정상화를촉구하는모임(사정모)’을 주도해서 만든 뒤 강남학원 앞에서 시위를 하고, 이투스 강사를 수차례 고발하는 등 기자회견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투스 측은 “회사가 100억 원을 지급하지 않자 강 변호사 등이 당초 예고한 대로 계획된 행위들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고소장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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