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담제주오픈서 역전 도모, 이지훈 '타이틀방어', 박성국은 '2연승' 출사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98점 차."
이형준에게는 시즌 첫 승까지 '두 마리 토끼사냥'이다. 지난해 7월 NS홈쇼핑 군산CC전북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수확한 선수다. 올해는 그러나 28일 끝난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연장분패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속을 태우고 있다. "(박)상현 형에게 '대상은 내가 가져도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네가 해라'고 하더라"는 일화를 소개하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상을 수상하면 이듬해 '유러피언(EPGA)투어 직행 티켓'을 준다는 게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3위 맹동섭(31ㆍ3514점) 역시 동상이몽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1억원의 보너스와 승용차, 코리안투어 5년짜리 시드 등 짭짤한 전리품을 더한다. 4위 엄재웅(28ㆍ3449점)과 5위 박효원(31ㆍ3434점), 6위 문도엽(27ㆍ3164점), 7위 권성열(30ㆍ3035점)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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