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 대통령, '국가기밀' 건강관리 비결 공개…"걷는 게 가장 좋은 방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북악산에서 산행을 하던 도중 약식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북악산에서 산행을 하던 도중 약식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하면서 '국가 기밀'인 대통령의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산행을 하던 도중 북악산 정상에서 가진 약식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이것은 좀 국가 기밀에 (일동 웃음) 해당하는 질문"이라고 운을 뗀 뒤 "청와대 뒷산, 북악산 쪽을 시간 나는대로 산책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없을 때는 잠시 산책하고,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조금 더, 조금 더' 하다가 여기 성벽까지 올라올 때가 있다"며 "주말에 여기에서 탐방객들을 맞닥뜨려서 같이 사진도 좀 찍기도 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대체로 걷고 하는 것이 나로서는 건강관리도 되고, 생각하기가 참 좋은 것 같다"며 "생각을 정리할 때 나한테는 가장 좋은 방법이 조금 걷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연설문을 생각한다든지 할 때 이렇게 많이 걸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오후 1시경까지 숙정문 안내소부터 숙정문-백악촛대바위-청운대-북악산 정상-창의문 안내소까지 3.4km를 출입기자들과 함께 걸었다.
이날 산행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26명과 내외신 기자 약 150명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 후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한 뒤 청와대로 복귀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