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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미얀마 제빵업체 '메이슨' 인수…동남아 시장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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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미얀마 제빵업체 '메이슨' 인수…동남아 시장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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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롯데제과가 미얀마 제빵업체를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전날 오후 5시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제빵업체 ‘메이슨(L&M Mayson Company Limited)’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메이슨의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인수금액은 한화로 769억원이다.

1996년 설립된 메이슨은 미얀마 현지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빵 및 비스킷, 파이(케이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 영업 지점 12개, 물류센터 10개를 통해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제품을 공급, 지난해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본사는 양곤에 위치해 있고 직원은 약 1800명이다.

이번 미얀마 진출은 2007년 베트남에 이은 롯데제과의 두 번째 동남아 진출이다. 2011년 싱가포르의 판매법인까지 감안하면 세 번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동남아는 핵심 소비층이라고 할 수 있는 30대 이하의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하기 때문에 언제나 제과, 제빵업체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에 롯데제과는 미얀마 역시 성장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적극적으로 현지 업체 인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는 메이슨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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