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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증시 반등에 21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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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중국 부총리(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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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2160선을 회복했다. 류허(劉鶴) 경제부총리가 민간기업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5%) 상승한 2161.71로 마감했다. 이날 보합 공방을 벌이던 오후 12시35분 이후 반등해 상승 폭을 키웠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1억원, 4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4%), 화학(1.76%), 종이·목재(1.65%), 통신업(1.64%), 증권(1.63%), 보험(1.54%), 음식료품(1.26%), 은행(1.25%), 금융업(1.19%) 등이 1% 넘게 올랐다.
건설업(-2.25%), 비금속광물(-2.16%), 의약품(-1.17%), 기계(-1.16%), 철강·금속(-1.08%) 등은 1%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신한지주 (3.93%), KB금융 (2.74%), LG화학 (2.42%), 현대차 (1.73%), SK텔레콤 (1.42%), 현대모비스 (1.30%) 등이 1% 넘게 올랐고 셀트리온 (-1.65%), 삼성바이오로직스 (-1.43%), SK하이닉스 (1.13%) 등은 1% 넘게 빠졌다.

중국 증시가 류허(劉鶴) 경제부총리 부양책 발표 이후 반등하며 한국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증권가 전문가는 풀이했다. 중국 대표 지수인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2% 상승한 2655.49를 기록하고 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류허 부총리가 중국 증시가 중요함을 알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은 실질적인 여파가 크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이날 상하이 증시가 4% 넘게 오르면서 한국 증시도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상한가를 기록한 컨버즈 포함 381종목이 올랐고 441종목은 내렸다. 7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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