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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日 NEC와 5G 기술 관련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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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삼성전자와 일본 전기ㆍ전자업체인 NEC가 5G 시장 개척을 위해 손 잡는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전자와 NEC가 5G 무선통신용 기지국 개발 및 관련 시설ㆍ장비 판매에서 제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제품을 분담해 개발 속도를 끌어올려 우선 5G 실용화가 임박한 미국과 일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양사는 5G용 기지국에서 높은 주파수대 기술과 장비는 삼성이, 낮은 주파수대는NEC가 담당해 서로 조합해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5G는 미국 일부에서 서비스가 시작됐고, 일본에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2020년 이후에는 세계 각국에서 속속 이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보여 통신회사의 관련 기기 구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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