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노조, 19일 보도자료 내 조선일보 보도 정면 반박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 도중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요구서 보여주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조선일보의 전직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김모씨의 아들 특혜 채용 보도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는 반박이 제기됐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김 모 위원장 아들은 비정규직이든 무기계약직이든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서울교통공사 전 노조위원장 아들이 비정규직에서 무기계약직이 되고, 이번에 정규직이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조선일보는 19일자 기사 '박원순 취임 후 해고된 서울교통공사 민노총 간부 30명 복직'에서 본지 취재결과라며 그 당사자는 바로 옛 서울지하철노조 5대 위원장을 지낸 김 모씨라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그러면서 김 모 전위원장의 이력과 활동내역을 자세히 소개하고 “교통공사 비정규직 채용도 경쟁률이 수십 대 1로 높다” 며 “지명도 높은 전 노조 위원장 아들이라 우선 채용 대상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원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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