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방송은 17일(현지시간) 건강 측정 및 평가연구소(IHME)가 의학학술지인 '란셋'에 기고한 논문에 따르면 2040년 스페인 사람의 평균 기대 수명은 85.8세로 예상했다. 이어 일본이 85.7세, 싱가포르가 85.4세, 스위스가 85.2세를 기록했다.
이번에 스페인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일단 지중해식 식단의 수명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데다, 국가지원 의료복지 서비스 시스템 등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기대수명이 4.4살이 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1.1살 느는데 그쳤다. 미국의 경우 약물 과다 사용으로 인한 사망자 늘어난 데다, 성인들의 비만 비율이 높다는 점 등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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