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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한복 입고 국감장 나온 김수민 의원에 네티즌 "한복, 언제나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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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 한복을 입고 나와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 한복을 입고 나와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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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복을 입고 국정감사장에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민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과 소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한복을 입고 나왔다. 화려한 금박 장식의 검은색 저고리와 짙은 분홍색 치마로 이뤄진 개량한복을 입고 머리 장식까지 갖춘 김 의원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한복의 대중적 확산을 위한 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서울 종로구청이 퓨전 한복은 고궁 출입 시 무료 혜택을 주지 않기로 하고 문화재청 가이드라인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한복의 기준을 가볍게 다루고 있다는 우려가 든다"며 "전통을 지향하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한복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한복 관련 예산이 미미한데, 규제부터 하려는 꼴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복식 문화의 절대적 보존이 아니라 효율적 보존으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청장도 김 의원에게 "개량한복을 직접 입어보시니 어떤가"라고 되물으며 "의원님 말씀처럼 한복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이 옳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유명 디자이너 출신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검은색 바탕에 하얀 깃을 단 한복을 입고 국감장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우리 전통문화와 관련된 정책을 담당하는 문화재청의 상징성을 고려해 이와 관련된 의상을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안민석 문체위 위원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국감장에 등장한 한복에 네티즌들은 "한복 입은 모습은 언제나 봐도 보기 좋다"(gger****), "아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우리 한복 이쁘네요"(hyoj****), "중국도 일본도 개량했고 한복도 역사를 보면 끊임없이 바뀌었다. 그러니까 퓨전한복에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laki****)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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