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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리인상 전망…10월엔 인상 소수의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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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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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선물은 오는 1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인상 소수의견이 확대되고 내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15일 "10월, 11월 인상 시점에 대한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는 가운데 11월 금리인상을 전망한다"며 "경기하락 국면에서 금융안정을 위한 금리인상이라는 점에서 한은 총재는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는 상황에서 성급한 금리인상은 투자와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10월 인상 소수의견 확대, 11월 기준금리 인상(동결 소수의견 2인)'이 한은으로선 금리인상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시장금리를 인상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또 이주열 총재가 " 성장 전망치의 조정 여부보다 전망의 기조적 흐름이 대체로 부합하는지가 중요하다. 잠재성장률 수준에 부합하면 금융안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금리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원론적 발언으로 해석했다.
허 연구원은 "작년 인상 당지 총재와 금통위는 '금융여건 조정에 대비해 선제적 위험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발표했었다"며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11월이 더욱 유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대기하며 약세를 보인 뒤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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