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펀드리서치 조사…600개 헤지펀드 중 120개가 암호화폐 투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상통화(암호화폐) 헤지펀드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출시된 암호화폐 헤지펀드는 90개이며 4분기까지 더하면 120개에 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 연간 헤지펀드를 600개라고 예상할 때 20%가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셈이다.
지난해 암호화폐 헤지펀드는 118개, 2016년에는 21개에 불과했다. 올해 지난해보다 1.69%, 2016년보다는 무려 47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신설 헤지펀드 735개 가운데 16%가 암호화폐 전문이었고 2016년의 비중은 채 3%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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