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매티스 장관은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관계가 매우 좋다. 이틀 전에 점심을 함께했다"며 칭찬했다. 그는 그러나 "만약 진실을 알고 싶다면, 나는 그가 일종의 민주당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그가 떠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말은 어느 시점에는(at some points) 모든 사람이 떠난다. 모든 사람은 떠난다. 그것이 워싱턴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난맥상을 다룬 원로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저서 '공포:백악관 안의 트럼프'에서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초등학교 5, 6학년 수준의 이해력과 행동을 보인다"고 비판한 것으로 나온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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