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은 "우리나라도 2010년 투자이민제도를 시행한 이후 제주도내 중국인 토지보유량 증가로 제주도 땅값이 상승했다"며 "국내 외국인 토지보유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차이나머니'의 유입으로 국내 중국인 토지보유면적이 2013년 5.8㎢에서 2017년 18㎢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로 인한 집값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및 관계부처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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