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국 시·군자치 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시도대표 회장단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난 8일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에서 민형배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을 만나 각각 간담회를 하고 현안을 협의했다.
이 장관은 직불금에 관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공익형 직불금’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농어촌 민박은 농업인에 한정토록 농어촌정비법 개정 방안을 정책적 차원에서 연구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정부지원금 상향 조정 건의에 대해서는 현행 50%를 60%로 상향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며, 노지채소(무우, 배추, 수박, 생강, 고추 등)도 재해보험 품목에 편입도록 ‘농작물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민형배 자치분권 비서관과의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 종합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국시군자치구 의회 의장 협의회 시도대표 회장단과 대통령의 면담 ▲자치분권 개헌 조속 추진 요구 ▲지방의원 의정비의 합리적 개선 등을 건의했다.
민 비서관은 자치분권 개헌에 관해 행정체제개편 등 중장기 검토 중이며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23개의 법률 제·개정안이 포함돼 있으므로 전국의장협의회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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