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경제협력위 주재…"멕시코가 적극 지원해달라" 당부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삿말을 통해 "현재 한국정부는 CPTPP 가입에 대한 면밀한 검토작업과 함께 국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가 출범한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는 멕시코의 높은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제협력위는 양자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핀테크, 디지털경제 등 미래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측 수석대표인 아나야 재무장관은 이에 대해 "멕스코 입장에서 한국과의 교역규모가 이미 캐나다와의 교역을 넘어섰다"면서 "경제협력 동반자로서 양국 관계가 중요하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기재부는 "멕시코가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에 가입하는데 지지를 보냄에 따라 향후 중남미시장 진출의 발판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2차 경제협력위를 내년 하반기에 멕시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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