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교기본운영비' 편성권을 학교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학교기본운영비는 해당 교육청이 지침에 따라 세목을 촘촘히 점검한 뒤 각 학교에 예산을 배정해왔다.
이 교육감은 "학교기본운영비 자율편성은 학교자치의 일대 혁신이고, 그야말로 혁명적인 것"이라며 "해방 이후 처음이다. 정착되면 학교자치가 본격화할 것이고 내년 제도정착이 미흡하면 2020년 발전시켜 나가고 이 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2021년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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