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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김종석 "사회적참사특조위, 조사도 않고 月1200만원 급여 받아"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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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조사 개시를 하지 않았음에도 매월 1000만원대 임금을 받아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지난 3월 취임 후 특조위가 조사를 개시하지도 않고 위원장은 매월 1200만원, 부원장급은 월 1100만원의 월급을 받았다"며 "조사 개시가 늦어질 수록 간부들은 개인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관련법은 (특조위 활동기간을) '조사 개시 시점'부터 1년으로 돼 있어 국민 세금으로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시간은 자꾸만 늘어나고 있다"며 "유가족이나 피해자의 간절함이나 여야 합의된 입법 취지에 상응하는 시급성이 보이지 않고 조사개시 지연 이유도 정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장완익 특조위원장은 "이달 말쯤 별정직 공무원이 채용돼야만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별정직 공무원 채용, 조사 개시 시점 등을 고려하느라 예산을 편성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위원회는 조직 정원의 70% 정도인 84명을 이달 말까지 채용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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