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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이해진, 文대통령순방 참여는 '네이버 총수' 인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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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이해진, 文대통령순방 참여는 '네이버 총수' 인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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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0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는 시작 전부터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경남지사, 송인배 비서관, 이해진 네이버 GIO가 증인으로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다. 특히 이해진 GIO의 불참에 대해 여야는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은 이해진 GIO의 불참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13일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이는 이 GIO가 네이버의 총수 지위를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이 GIO가 13일 순방을 떠나는데 10일 과방위 국감에 나오지 않는 것은 핑계라고 볼 수 있다"며 "증인들이 반드시 출석할 수 있도록 위원장의 각별한 지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GIO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이탈리아·교황청·벨기에·덴마크 등 5개국을 찾는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정홍기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해진 증인은 구두로 불참을 통보했다가 오늘 아침에 확약서로 문서로 제출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해진 증인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도 "종합 국감에 오겠다는 것은 일단 국감을 피하고 보자는 태도"라고 봤다.
반면 김성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드루킹 관련 증인이 불출석 통보를 해왔다고 했는데 증인으로 채택한 사실은 없다"며 "이해진 증인의 경우 종합감사 출석 확약서 썼고 안 나오면 고발 조치한다고 통보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노웅래 국회 과방위 위원장은 "국감에서 증인을 부르는 것은 정치 공세를 하려 하거나 갑질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마지막 날 하더라도 확실하게 더 강력하게 질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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