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송갑석 의원 “보호원 직원과 보험사 직원 서로 허위 서류 작성 방법 권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지식재산보호원(보호원)이 중소기업에 지원한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정부 지원금 수십억 원이 보험사에 부정 지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 지원금 부정 수급은 서류 허위 조작, 보험료 쪼개기 납부, 보험료 대납, 보험 미체결 건에 대한 지원금 청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집중적인 허위 서류 작성으로 19억 6천만 원이 보험사에 부당하게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14년부터 2017년 11-12월 연말에 집중해서 보험 가입이 이뤄졌는데 이는 예산 불용 시 사업이 일몰 될 것을 우려한 예산 밀어내기 행태로 보인다.
송갑석 의원은 “아직도 공공기관 곳곳에 남아있는 적폐로 국민 혈세가 부정한 방법으로 수십억 원이 줄줄 새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시행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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