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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발리서 경제외교…美 환율보고서 등 이슈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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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참석차 10일 출국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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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통상이슈, 미국의 환율보고서, 변화된 남북관계 등의 이슈를 안고 경제외교에 나선다. 미중 무역갈등 등 세계경제의 주요 위험요인 대응을 위한 정책공조 강화방안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김동연 부총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1월30일부터 12월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개최되는 마지막 재무장관회의로 공동선언문은 작성되지 않는다.

김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신흥국 금융불안, 무역마찰 등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증상보다는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 회원국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IMF·WB 총재와의 만남도 주목된다. 특히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외환정책, 통상 이슈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협의의 시간을 갖는다. 슈흐롭 홀무라도프 우즈벡 부총리와는 양국간 경제협력 사업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변경하지 않고 유지한 가운데 국제신용평가기관 글로벌 총괄들과의 만남도 이목을 끈다. 김 부총리는 S&P, 피치의 글로벌 총괄과 면담하고 최근 우리 경제동향, 북한 상황 등 주요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한국 국가신용등급의 안정적 유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도 만나 세계경제 동향 및 위험 요인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신탁기금인 한-IMF 기술협력기금(KSA) 연장 서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KSA는 IMF의 회원국 기술지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한국의 IMF 신탁기금이다.

김 부총리는 또 김용 WB총재와도 만나 한-WB 협력기금을 활용한 사업 확대 등 WB와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평양동맹 4개국 대표 및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함께 한-태평양 장관급 협의체 출범을 위한 킥오프 회의에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김 부총리 주도로 추진되며 향후 한-태평양동맹간 경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장관급 협의체 설치가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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