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간 교류 촉진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전통시장, 이제는 혁신의 주체'를 주제로 전국 17개시도 1441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40여곳이 참여한다.
전통시장관 80개, 팔도먹거리장터 23개, 청년상인존 40여개 등 총 150여개의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년상인존에는 전국 유망 청년상인들의 푸트트럭, 전시체험관, 케이팝(K-POP)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먹거리장터 23곳에서는 안동구시장의 찜닭, 광장시장의 빈대떡, 속초중앙시장의 오징어순대,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의 활어회, 나주목사고을전통시장의 나주곰탕 등 지역별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미래관에서 전통시장의 첨단기술 화재예방시스템, 태양광패널 설치사업,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우리시장 뽐내기대회, 가수왕 선발대회, 인기가수 공연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KBS 6시내고향 특별생방송도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12일 오전 11시 박람회 개막식에서 88명의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이호현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이번 시장 박람회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속에서 고객과 상인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민들께서 전통시장을 더욱 많이 애용하고 전통시장의 혁신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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