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의원 "부자들이 유행처럼 주택매입"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3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역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 주택소유자 14만3954명 중 3주택 이상 소유자가 6.13%인 8829명에 달했다. 종로구는 주택소유자(3만8264명)의 5.88%에 해당하는 2249명이 3채 이상 소유하고 있었다. 송파구는 16만3315명 중 9450명이, 서초구는 12만1720명 중 6815명이 3주택 이상 소유자였다.
이 의원은 "전국 각지에서 유행처럼 부자들의 주택매입에 나서고 있어 3주택 이상자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 9·13대책의 핵심인 종합부동산세 강화가 3주택 이상자들에게 '추가 주택 매입 중단' 및 나아가 '보유 주택의 매도'까지 나아갈 수준인지 시행이 막 시작된 지금부터 따지기 시작해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