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점범 위반 혐의 받는 구글…유럽 사법재판소에 항소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5조7000억원(43억4000만유로) 벌금을 부과한 구글이 항소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구글이 8일(현지시간) 유럽 사법재판소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9일 보도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EU의 결정은 더 많은 선택권을 모두에게 제공한 안드로이드의 비즈니스 모델을 부인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외신은 구글이 재판부에 '임시 조치'를 승인해줄 것을 요구하며 EU가 요청한 대로 안드로이드를 수정하는 작업을 미룰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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