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가 첫 내한공연을 마쳤다.
이날 스미스는 오후 7시10분께 '서울'을 외치며 무대에 올랐고 그의 히트곡 중 하나인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을 불렀다. 스미스가 "싱 위드 미"라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자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환하게 밝히며 떼창으로 화답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오늘 내 꿈이 이뤄졌다. 한국에 오게 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내 음악이 가끔은 우울하고 슬프지만 오늘 밤은 당신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공연 도중 세션과 코러스를 향해 "놀라운 친구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명씩 이름을 부르며 볼키스를 하는 등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선 스미스는 '팰리스'와 '스데이 위드 미' 를 부른 후 '프레이'를 끝으로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스미스는 "서울을 사랑하게 됐다. 오늘 이 콘서트 후에도 다시 한국의 무대에 서길 바란다. 다시 서울에 돌아와 공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스미스는 12~1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28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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